지난 2008년 볼보는 ‘비전 2020’이라는 선언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볼보 차량과 관련한 자동차 사고에서 사상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공표했다.
볼보 자동차의 안전 철학은 단순히 자동차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것은 그냥 자동차가 아닙니다.
이것은 경험입니다.
완벽한 흐름의 상태
그리고 가벼운 움직임
사이클리스트들이여,
거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VOLVO XC40
with Cyclist Detection"
*광고 영상 보기
https://youtu.be/GOlbHPfjsKI?si=CgvFpHL77ZDxdGFK
자전거 운전자를 포함해 차량 외부의 모든 사람들의 안전까지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안전에 대한 철학을 탑승자에서 보행자로 확장시키고 있다.
차량 내부의 승객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의 모든 사람도 보호해야 한다는 볼보의 이러한 철학은 혁신적인 자동차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볼보 자동차가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바로 볼보의 대표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사고 위험 시 차량 속도를 줄여 전방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으로 볼보는 지난 2008년부터 XC60 1세대를 시작으로 ‘시티 세이프티’를 모든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 운전자나 탑승자는 더욱 안전해졌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면서 도시의 거리나 도로 등 차량 외부에 있는 사람들의 사고 가능성은 더 많아졌다.
그래서 볼보는 안전에 대한 이슈를 자동차 내부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 외부에 있는 모든 대상자까지 확장한다'는 브랜드의 미션을 광고에서도 특별한 방식으로 담아냈다.
광고는 볼보 자동차가 차량 탑승자의 안전 뿐 아니라 ‘도로 위의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라는 점을 강조한다.
보통 일반적인 자동차 브랜드 광고에서는 자동차 내부에 있는 운전자나 탑승자를 조명하면서 자동차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강조하는 방식을 많이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볼보 자동차의 광고에서는이처럼 자동차의 운전자나 탑승자가 중심이 아니라 자동차에 타고 있지 않은 사람들, 보행자, 러너, 사이클리스트 등 자동차로 인해 사고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중요하게 다룬다.
이러한 볼보의 철학은 이들이 만드는 광고 또한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책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1장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확고한 존재감을 가진 9개 브랜드의 브랜딩 전략
볼보 자동차는 어떻게 안전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볼보 자동차가 ‘안전성’을 포지셔닝하는 탁월한 브랜드 전략).중에서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책 정보
https://bit.ly/3H10pgM
#마케터의브랜드탐색법 #볼보자동차 #브랜딩전략
*협업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https://brunch.co.kr/@stussygo/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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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일 오전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