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목은 why everyone is struggling to become a data analyst? 입니다.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데이터 분석가라는 직업은 굉장히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잡 마켓에는 약 180만개의 데이터 분석가 직업이 포스팅되어 있지만,
신입 데이터 분석가를 뽑는 현상은 점점 더 희귀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에서는 그 이유를
신입 분석가가 내세우는 가치와 기업이 원하는 가치의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신입 분석가가 내세우는 가치는
파이썬, SQL, 태블로, 엑셀과 같은 기술적인 영역을 강조하는 반면,
기업이 원하는 가치는
실제로 비즈니스에서 가져다주는 가치와 위험을 최소화하는 능력입니다.

비즈니스가 점점 더 예측 불가능의 영역으로 넘어갈수록
확실한 가치를 생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때 신입을 고용하고 훈련하는 것은 잠재 위험 비용으로 인식되어
기업의 이익보다는 위험을 높이는 행위로 인식되는 것이죠.

실제 데이터 분석 경험과 경력이 강조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인식됩니다.

그럼 어떻게 신입 데이터 분석가는 이런 상황을 타개할수 있을까요?

해당 영상에서는 탑급 회사들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작은 회사나 기존 산업에서 새롭게 생긴 부서를 타켓으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네카라쿠배와 같은 IT 대기업들은 점점 더 자동화와 AI의 도입으로 인해
데이터 분석의 입지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기존의 제조업이나 건설업과 같은 분야들은 DT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되는 순간은 언젠가는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순간을 주도하는 인재들이 아직까지 많이 필요한 상황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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