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그리는 AI의 미래와 Meta의 도전
Brunch Story
마크 저커버그가 1주일 전에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Meta의 프로덕트 로드맵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Meta는 LLAMA를 소형의 오픈소스 모델 전략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애플과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협상에서 보안 상의 이슈로 파트너십이 결렬이 되었습니다. Meta 입장에선 Open AI로 대표되는 하나의 AGI, 스마트폰 중심의 AI 기술에 대해서 사업적으로 반대의 스탠스를 전략적으로 취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인터뷰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I 오픈소스 지지
저커버그는 AI 기술이 독점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쟁자들이 “신을 창조하려 한다”고 비판함.
따라서 사람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AI가 필요하다고 강조. 그러면서 하나의 AI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상황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AI가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 보임.
Meta의 인터페이스 전략
Ray-Ban 스마트 안경: 음악 재생, 사진 촬영 같은 기본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이 성공적으로 작동 중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오리온” AR 안경으로 불리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이 거의 공개 준비가 되었으며, 개발자 키트부터 시작할 예정(영상에서 다소 흥분하면서 설명).
손목밴드: 손목밴드를 통해 뉴로 인터페이스를 통하지 않고, 손목의 신호 기반으로 신경 인터페이스와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
스마트폰 대체 가능성
Meta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 마크 저커버그 입장에선 애플 같은 하드웨어 업체에 끌려가는 상황, 유저의 점유율을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상황을 위협으로 생각할 것임
저커버그는 새로운 AI와 입력 방식이 스마트폰을 즉시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 (Meta가 바라는 그림)
AI 스튜디오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들이 AI 아바타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AI 스튜디오 소프트웨어의 초기 테스트를 미국에서 시작함
애플에 대하여
애플과의 협상 실패: Meta는 애플과의 협상이 실패하여 iPhone 사용자에 대한 AI 접근이 어려워졌지만,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기술 개발로 대안 계획을 마련함.
애플의 Vision Pro: Vision Pro의 초기 요란한 출시 이후 후속 조치가 없다는 점에서 애플의 전략이 잘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언급.
미래 전망
10년 후에도 스마트폰은 여전히 사용되겠지만, 더 의도적으로 사용될 것이며, AI 기술이 스마트폰 사용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가능성이 큼.
https://brunch.co.kr/@yongjinjinipln/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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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5일 오전 10:19
특정한 고객 세그먼트가 필요로하는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조합이 바로 '밸류 프로포지션'이다.
... 더 보기IT 회사의 업무에서, 지금까지는 디자이너와 특히 개발자가 병목이었는데, 대 AI 시대에는 기획자가 병목이 될 수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의 가장 큰 병목은 보통 의사결정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즉, 실무보다 의사결정을 AI에게 맡기는 것이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그러므로 부장님과 사장님을 AI로 대체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번영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아님. 아니 맞나?!)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하기)보다 똑게(똑똑하지만 게으른) 리더가 되라.’ 리더십 코칭에서 빠지지 않는 훈수다. 현장 리더들의 말을 들어보면 실행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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