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무엇이든 다 해 줄 것이니 스타트업 다 망하는 것 아니냐, 성능 업그레이드나 기능 하나 추가 할 때마다 스타트업 수백개씩 무너진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ChatGPT를 제대로 쓰는 사람도 별로 못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생각 없이 클릭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면 사용을 어려워한다.


ChatGPT나 Claude등이 모든 것을 다 해준다지만, 그렇기에 기능이 열려있는 제품이라 구체적인 요청과 질문을 해야하니 굉장히 어려운 제품이다. 즉,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아니라 포토샵이나 파이널컷 같은 프로 툴이다.


이와 관련해 Canva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제품 책임자인 Cameron Adams도 같은 말을 했다.


“AI(특히 LLM)의 약속은 몇 마디의 단어로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창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Canva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보았듯이, 사람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으면, 상당히 위압감을 느끼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우리의 디자인 도구의 첫 번째 버전과 마찬가지로—사람들에게 올바른 출발점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 훌륭한 AI 제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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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8일 오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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