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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터
그 남자의 치토스 활용법
치토스의 과자 부스러기, 치틀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지난 2020년 슈퍼볼(Super Bowl) 시즌부터다.
치토스는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MC Hammer(MC 해머)의 1990년 힙합 히트곡인 ‘U Can't Touch This(이건 만질 수 없어)’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MC 해머가 직접 출연하는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다.
(캠페인 영상 https://youtu.be/VobaNSRXcvI)
광고는 치토스 과자를 먹던 남성이 우연히 치토스를 이용해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치토스를 먹던 남자가 손에 치즈가루-치틀이 손에 묻게 되는데 이를 본 상사가 업무 요청을 하려다가 치틀이 잔뜩 묻은 손을 보고서는 업무 지시를 포기한다.
남자는 그 이후로 누군가 자신에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요청할 때마다(친구의 이사를 도와주는 것, 무거운 역기를 들며 운동하는 친구 서포트하기, 우는 아기를 안아주는 것 등)
치토스 과자와 함께 치틀이 잔뜩 묻은 자신의 손가락을 보여주면서 이를 핑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에서 벗어나게 된다.
MC 해머의 ‘U Can't Touch This’ 노래 타이틀과 가사가 치토스의 과자 부스러기-치틀이 묻어서 그 어떤 것도 만질 수가 없다는 광고 속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치토스는 치틀을 '손에 묻는 것을 피하고 싶은 과자 부스러기'가 아닌 치토스만의 차별화된 맛과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을 만들어내는 이슈 메이킹의 소재로 더 크게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
(2021 칸라이언즈 CREATIVE STRATEGY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선정)
치토스는 유튜브와 TV를 통해 슈퍼볼 광고를 온에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틀을 디지털에서도 체험해보고 싶은 이슈로 부각시키고자 했다.
(중략)
책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2장 마케터의 전략 탐색법
선택 받는 브랜드가 되는 10가지 마케팅 전략
마케팅 전략 4 / 결점을 숨기지 말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중에서
#마케터의브랜드탐색법 #치토스 #Cheetos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책 정보
https://bit.ly/3H10pgM
*협업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https://brunch.co.kr/@stussygo/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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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1일 오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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