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수천만 원 쓰고도 못 이긴다는 '에르메스 게임'을 아시나요?

에르메스가 최고의 인기 제품, 버킨백을 잘 팔지 않는 이유는


[아티클 3문장 요약📑]


1️⃣ 해외 명품족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에르메스 게임'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이 종종 올라오는데, 이는 에르메스의 인기 제품인 버킨백이나 켈리백을 사기 위한 과정을 게임에 비유한 것으로, 매번 다른 제품을 구입하고 매장에 눈도장을 찍는 등의 노력을 해야만 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생긴 신조어라 합니다.


2️⃣ 에르메스는 다른 제품을 꾸준히 구매한 충성 고객에게만 한정 수량의 버킨백이나 켈리백을 내주는 건, 원체 판매 수량 자체가 적기도 하고, 본사에서 판매 수당 가중치를 아예 없애거나 낮게 설정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이용해 최대한 다른 제품 구매를 유도하라는 지침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3️⃣ 이렇게 극도로 폐쇄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는 건 에르메스 만은 아닌데, 결국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면 사치의 목적이 무너지기 때문에, 이러한 배타적인 전략이 역설적으로 에르메스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에 목을 매게 만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최근 에르메스의 이러한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오히려 다른 브랜드들이 이를 흉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물건이 가지는 실질적인 가치보다, 오히려 무형적인 것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너무 과도한 것에 대해선 당연히 소비자로써 목소리도 내야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러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지를 연구하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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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수천만원 쓰고도 실패"...명품족 목매는 '에르메스 게임'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한국경제

"5년째 수천만원 쓰고도 실패"...명품족 목매는 '에르메스 게임'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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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6일 오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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