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

우리는 여러가지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가면들도 있지만,
쓰고 싶지않은 가면을 써야 하는 경우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초기 직장인들이 빈번히 겪고 있는 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은
'남들보다 못난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저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였어요.
정말 최악의 경험이였어요.
끊임없는 자기 의심과 부정, 그리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아침마다 찾아왔습니다.

프로젝트 마감 기한이 다가올수록
'정말 내가 해낼수 있을까?'
'만약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기는 정말 싫어"
와 같은 생각들이 매일 나를 괴롭혔습니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면,
어김없이 자책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 고민 할 시간에 더 열심히 할 걸'
'더 노력해보지 않고 왜 그런 고민을 해'

매일 이런 악순환 속에 갇혀있던 저에게
찾아온 '두통', '소화불량' 그리고 '만성 두근거림'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같은 현상을 겪는 분들에게 말해드리고 싶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그리고 함께 이겨나갈수 있다고'

#데이터리차드 #임포스터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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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1일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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