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부검 : 네이버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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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니휴먼리소스 입사 16주년이라는 알림이 떠서 알게 되었다.
Jenny HR은 2008년 7월에 홧김에 창업했다.
헤드헌터로 몇 억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고 연봉은 억대였으나
여전히 회사가 가져가는 돈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었다.
회사에 주는 돈을 생각하면 창업하고도 남는 돈이었다.
그래서 헤드헌터로 일한 지 5년 만에 독립했다.
그리고 16년...
그동안 대기업, 외국계 기업, 중견, 스타트업 대표님 외 임원분들, 오너 회장님들께서
'김소진' 이름 하나 보고 믿고 일을 주셨고 그 일들을 해내었다.
그렇게 내 이름 석 자로 16년을 버티고 살아남았다.
별것도 없는 사람을 믿어주고, 응원, 지지해 주신 고객 기업들,
저를 믿고 이력서를 보내주신 후보자분들이 나를 아직 테헤란로에서 살아남게 했다.
문득 뜬 알림을 보며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주변에 참 고맙고 좋은 분들이 많았다는 것과
"쟤는 일에 미쳤다."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것,
그리고 꾸준하게 잘 버텼다는 것이 지금을 만든 것 같다.
✨'살아남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16년이라는 세월이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임에
내 자신에게 또 주변 모든 도움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살아남아 있기 위해 끊임없이 나를 갈고 닦을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가장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다.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jennyhr #헤드헌터 #커리어코치
#테헤란로소진언니 #커리어 #살아있네 #살아남는다는것 #ceo #창업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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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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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1. 질문은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어야 하고, 그 대답은 ‘틀릴 수 있어야’ 합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와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필자의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 중년 사내가 젊은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묘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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