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단속반’도 화제였다. 3대 운동(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의 중량 총합이 500kg를 넘지 못하는 사람이 언더아머 의류의 달라붙는 티셔츠를 입으면 이를 단속한다는 개그다. 미국 트레이너들 사이에서 유행한 ‘1000파운드 클럽(약 450kg)’에서 비롯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혼자 운동한 적이 있다” “운동하는 꿈을 꾼다” “클럽보다 헬스클럽이 좋다”는 헬창 체크리스트도 인기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실내) 운동과 밈 놀이문화가 결합해 '헬창’ 트렌드가 탄생했다. 한때 비하나 멸시의 어감이 강했던 '헬창(중독 수준으로 헬스에 매달리는 사람)’이 밈 놀이문화와 만나 양지로 나온것. ‘땅끄부부’ ‘말왕’ ‘흑자헬스’ 등 수십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의 성공과 최근 홈트레이닝의 인기도 헬창 트렌드를 만든 요인.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헬창이 여성들 사이에서도 퍼지고 있고, 이러한 '덤벨 경제’의 성장에 식품업계도 반응 중. 단백질 관련 식품 규모는 지난 1년 사이 2배 가까이 성장.

“근육 빠질까봐 울음도 참아”…클럽보다 헬스클럽이 좋은 ‘헬창’ 밈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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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빠질까봐 울음도 참아”…클럽보다 헬스클럽이 좋은 ‘헬창’ 밈 유행

2020년 11월 3일 오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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