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완성'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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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코드를 짜는 시대, 개발자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최근 Product Engineer Camp 랜딩페이지를
통째로 리팩토링하는 과정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제 고객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분들에게
큰 문제라 생각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완성 보장"으로
핵심 메시지를 바꿨으니
전환률이 높아질거라 자신했는데,
중요한 퍼즐 조각을 놓치고 있었어요.
바로 요즘 개발자분들이 느끼는
AI 시대의 불안이었습니다.
"AI 시대인데 AI 얘기가 하나도 없네요?"
"Cursor, Claude 다 쓰는데도 불안해요"
"AI가 다 해주는데 기획, 설계가 왜 필요하죠?"
이런 피드백들을 받고 아차 싶었어요.
그리고나서 정리해보게 되었어요.
AI는 코드 작성, 버그 수정, 최적화 같은
'How'는 정말 잘합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진짜 문제 발견('What'),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Why'),
끝까지 완성하려는 의지('Will')
위와 같은 것들은 여전히 사람의 영역이라는 점을요.
이렇게 정리해보니 자연스레 깨달아졌어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개발자는
AI를 내 능력을 증폭시키는 도구로 쓸 수 있게 된다"
결국 필요한 경쟁력은 What, Why, Will 등에 관한 것이고
이는 서비스 완성 경험을 통해 기를 수 있다는 점이어요.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P.E.C의 핵심 메시지를 재설계 했습니다.
기존에는 "8주 후 완성된 서비스를 갖게 됩니다"였다면,
이제는 "AI와 차별화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 증거가 완성된 서비스입니다"로 바꿨어요.
같은 결과물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담도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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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4일 오후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