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1006

성공은 실패에서 나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니요.

세상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서지고 깨어져서 마침내 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버벅거리다가 몇 번 반복하면 익숙해지고,

실패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 이윽고 경험이 축적되어 편안한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처음에는 절대 못할 것 같았는데 피나는 연습과 도전을 통해 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례는 찾아보면 무수히 많습니다. 공부, 일, 운동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사례가 있습니다. 첫 시도 이후 여정을 통하여 성장하게 되고, 반복적인 노력을 통하여 성숙하게 되고, 실패를 통하여 성공하게 됩니다.

​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것은 성공할 마음이 처음부터 없는 것과 같습니다. 간절하게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없으니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 것이죠.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절박한 목표가 있다면 실패가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도전해야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한 번이라도 더 도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도전을 망설이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맙시다.

​

수영을 처음 배울 때는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물속으로 가라앉고 물을 배부르게 마시기 일쑤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발차기를 연습하고 팔 젓기를 공부한 결과, 이제는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사람은 물에 뜨는 가벼운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필요한 것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물 위에서 재미있게 떠다닐 정도는 수영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실패에 좌절하고 중간에 포기했다면 저는 평생 수포자로 살았을 것이고, 물을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한강도, 바다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까짓 거 헤엄쳐 버리면 되죠.

​

수포자 하니까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도 생각납니다.

중학교 때까지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수학 시험을 보면 50점을 넘긴 역사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만난 수학 스승님은 저에게 가르침을 하나 주었습니다. "문제집 100권을 푸는 것보다 10권을 100번 풀어보는 것이 더 좋다." 그래서 그날부터 문제집 한 권을 10번씩 반복해서 풀어보았습니다. 문제 풀이 과정은 연습장에 따로 적고 채점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도 모르겠다가 해설도 참고하고,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계속 문제를 풀다 보니 문제에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를 이해하면 그것을 응용하여 이후 다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드라마틱한 수학 실력 상승은 아니었지만, 수학 시험 점수로 50점은 넘겼습니다. 만약 고등학교 때에 수학을 포기했다면 지금도 수학을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다른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 마침내 크고 작은 성공을 맛보는 경험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합니다.

반복하여 연습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잘 안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 이것을 통해 우리는 성공을 만드는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동안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미뤄왔던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도전하세요!

될 때까지 연습하고 실패하고 반복하여 도전해 봅시다. 그 목표의 크기와 난이도에 관계없이 실패를 통하여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패를 통해 성공을 맛보아 아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