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lexity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대화형 AI 검색 엔진입니다. 다양한 자연어 처리와 GPT-4o, GPT-4 Turbo, Claude-3 및 인하우스 모델을 포함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쿼리의 문맥을 이해하고 관련 답변을 생성합니다.
ChatGPT와 같은 AI챗봇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퍼플렉시티의 주요 차별점은 인용된 출처와 관련 통계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개인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에 반해 ChatGPT는 인간 수준의 대화에 답하고, 콘텐츠를 작성하고, 자료를 요약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AI 챗봇입니다.
구글 검색입장에선 ChatGPT보다는 퍼플렉시티가 직접 경쟁자가 됩니다. 출처가 확실한 대답을 자연어를 통해 할 수 있고 문맥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차세대 검색 시장의 도전자로 충분한 역량을 보여줍니다.
이런 대화형 AI검색엔진 시장이 나타나자 빠르게 국내 기업이 퍼플렉시티 킬러가 되어 경쟁하겠다는 제품을 내놓았네요. 이름이 Goover라는데, 설명은 "Go over"를 뜻한다고 하지만, 이걸 모르고 처음 들었을때는 "Google +Naver"인가 싶어서 전형적인 짝퉁이름인가 싶었네요.(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645165)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은 무엇이지?"
위의 질문을 퍼플렉시티와 구버에 넣어봤습니다.
부끄러움은 누구의 몫일까 싶습니다. 이런 것을 제품이라고 내 놓으면 곤란합니다. 검색도 아니고, 문맥 연관성도 없으면 어디에서 가치를 찾아야 하나요? 저런 신문 기사가 난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바로 전 포스팅에서 OpenAI에서 SearchGPT라고 하는 퍼플렉시티를 위협하고 구글 검색시장을 정조준 하는 엄청난 기능을 발표했다는 소식과 함께 평론을 남겼는데요. 남들은 이렇게 날아가는데, 구버가 이 정도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건...요즘 여러 곳에서 비슷한 종류의 서비스를 만든다고 하면서 투자 유치를 한다고 하네요. 뭐 써 보고 투자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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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1일 오전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