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건 어떤 태도일까? | 우아한 형제들 출신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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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커밋을 몇 개 정도 했나 살펴보는 걸 좋아합니다.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니까.
커밋을 많이 한다는 것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스스로의 노력을 측정하기 위해 대략적인 개수 정도는 알고 싶습니다.
물론 커밋을 잘게 잘게 쪼개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도 있고,
합쳐서 하는 스타일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개수와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2,000개 정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했던 해에는 4,000개.
아마 카톡 서버를 만들던 2013년이나 2014년.
최근 5년 동안은 어땠는지도 한 번 살펴봤습니다.
2020년 1,082개
2021년 1,494개
2022년 1,341개
2023년 969개
2024년 789개
회사를 그만두고 최근 5년간 평균 커밋은 약 1,200개
매일 조금씩이라도 코딩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는 2,000개를 넘기기가 힘듭니다.
2023년에는 1,000개도 못 채웠네요. (많이 놀러 다니긴 했습니다 😂)
잔디는 빽빽하게 잘 차있더라도 집중도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
매일 회사에 출근한다는 것이 개발자로서 얼마나 유리한 것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좀 더 열심히 해서 다시 2,000개를 채워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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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1일 오후 5:11
AI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스며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역시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코딩을 돕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개발 생산성에 대한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 나 역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며, 나에게 익숙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대표적인 두 축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영역에서 AI 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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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제가 리드하고 있는 조직(당근마켓 커뮤니티실)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를 채용 중이에요.
커뮤니티실에는 동네 이웃들의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하는 동네생활팀, 이웃 간의 취미와 관심사를 연결하는 모임팀, 그리고 아파트 단지 생활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단지팀이 있어요. 지금 내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더 쉽게 즐기고 공유할 방법들을 찾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도전하여 실행에 옮겨요. 만드는 사람이 불편할수록 쓰는 사람은 편하다는 믿음으로 도전적인 문제를 풀어나갈 분과 함께하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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