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만으로도 잘 나가던 포터리가 무신사에 입점한 이유

고객의 외연 확장이라는 목표 아래 전략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하였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포터리는 '믿고 사는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브랜드로, 2017년 등장한 이후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오직 자사몰과 단 2곳의 오프라인 매장만으로 성장해 왔지만, 2023년 초 무신사 입점을 전격적으로 결정합니다.

2️⃣ 사실 포터리는 2023년부터 사업 규모 확장을 준비하였고, 여성 수요를 잡기 위해 2024년 SS시즌에는 '포터리 우먼'을 론칭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위해선 새로운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기회가 필요하였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신규 오픈하는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무신사를 택하여 높은 디자인을 강점으로 둔 브랜드에 지갑을 열 의향이 있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겁니다.

3️⃣ 무신사는 단지 판매 기회 확대뿐 아니라, 쇼케이스, 구매 가이드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딩에서도 지원을 하였고, 또한 시그니쳐 아이템인 컴포트 셔츠를 앞세운 무신사 라이브 또한 진행하여 전체 구매자 중 70%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포터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MD의 지원으로 최소한의 할인율 만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특별했다고 하네요.

💡기묘한 관점➕

포터리의 채널 전략은 외연 확장이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오프라인에서는 신세계, 온라인에서는 무신사라는 파트너 선정이 대단히 돋보였습니다. 무신사 역시 포터리의 선택에 부응하듯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맞춤 지원을 선보여서, 결국 이들의 만남은 둘 모두에게 이득으로 돌아갔습니다. 브랜드는 D2C 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기에 적절히 외부 채널을 활용해야 하고, 플랫폼 입장에선 좋은 브랜드를 독점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참고할 포인트가 많았던 사례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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