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zip
Weezip,Weezip
개인 블로그 weezip의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다 되어 갑니다. 중간에 글또 9기 활동을 통해 혼자서 글을 쓰는 것을 넘어서 좋은 글, 도움이 되는 글, 내 이야기를 담은 글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평균 방문자 수가 점프한 기점에는 5주간의 Cursor IDE 사용 후기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지식을 정리한 글이 아닌 경험을 정리한 글이라 사람들이 더 궁금해 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꾸준히 글을 쓰며 이런 글들이 쌓이면서 2만, 3만을 넘어 더 많은 분들께서 봐주시는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서사의 위기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게 바로 콘텐츠이자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되뇌이며 살고 있습니다.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또 때로는 힘들다거나 귀찮다는 핑계에 뒤로 물러날 때도 있지만 그 방향성만은 잃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며가며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리며 부끄럽지 않도록 방치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요즘의 고민은 원래 이 블로그에는 제가 쓰는 모든 글들을 올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으나, 책과 영화에 대한 후기는 따로 분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런 류의 글들은 브런치를 사용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서사가 필요하다. 삶은 이야기다."
- 한병철, <서사의 위기> 중
https://weezip.treefee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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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0일 오전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