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항상 '매출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에서 할인은 빠질 수 없는 주제인데요. 다만 쿠폰이라는 것의 가진 특이한 성질때문에 관련된 지표를 설정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한 PM분께서 할인쿠폰과 할인쿠폰 기능에 대한 지표 이야기를 해주신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 가격은 기업의 주문과 연관이 높은 매우 매력적인 변수입니다.

가격은 기업이 원할 때 가장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제품, 유통구조, 프로모션에 변화를 주어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가격은 올리고 내리고에 따라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물건을 팔았을 때 기업의 마진을 결정하며, 브랜드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할인에서 중요한 것은 명분

매출 촉진에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할인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것보다 회원가입을 하면 발급하거나, 사용자의 기념일이거나, 구매 수량을 충족시키는 등 명분을 만듦으로써 구매를 이끌어내고, 브랜드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사용자의 어떤 조건에 따라 일부 허들을 만들고 적용가능한 쿠폰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인 기획단계에서는 유저에게 명분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유저가 명분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스템 관점에서 할인쿠폰 지표 설정

쿠폰과 관련된 기능개선을 고려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지표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용자의 매출에서 쿠폰할인 금액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무조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특정 파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것이, 역설적으로 전체 악순환을 만들수도 있다.)

• 판매자의 쿠폰 등록

• 판매자의 쿠폰 발급 수

• 구매자의 쿠폰 사용

퍼널 관점에서는 크게 이 3가지로 볼 수 있지만, 해결해야할 구간과 문제에 따라서 핵심지표를 유연하게 설정하는 시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