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CTO: 4th meet 참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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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9일 금요일 저녁, 언주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with CTO: 3rd meet이 열렸습니다. 22명의 CTO, ex-CTO, Head of Engineering, Tech Lead 등 Tech+Managing R&R 을 가지신 분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도전을 공유하고, 기술적인 의사결정과 인사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연사소개
with CTO: 는 항상 최고의 연사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세 번째 모임에서는 명실상부 CTO 들의 워너비! 현 업젠의 한기용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한기용님은 [실리콘밸리에서 24년 일하며 느낀 점]을 주제로 CTO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정신 건강을 챙기며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실수와 실패는 피할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고 '이 과정에서 배운 점이 있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팀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합니다. 이때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갈등을 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왜 저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조언도 덧붙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연이 종료된 후 한기용님과 with CTO: 에 참여하는 CTO 들 모두가 즐거운 Q&A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과 Q&A세션이 끝나고 보통은 연사들이 바로 퇴장하거나 다음 일정으로 향하는 다른 행사들과는 달리 with CTO: 에서는 무대에서 내려온 연사님도 참여자가 됩니다. 한기용님은 22명의 CTO, ex-CTO, Head of Engineering, Tech Lead 분들과 함께 네트워킹 세션 끝까지 이야기하며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더 나은 모임을 만들기 위한 노력
1회차부터 참여자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행사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NPS 점수가 1회차 23점, 2회차 29점, 3회차 65점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with CTO: 모임은 크게 연사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회차 연사 강연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최상이었기 때문에 네트워킹 세션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네트워킹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구와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입니다. 또한, 어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영적으로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해소해 주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1회차에서는 지정좌석을, 2회차에서는 비지정 좌석으로 A/B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회차가 끝나고 인터뷰를 했을 때, 압도적으로 지정좌석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너무 많은 자유도가 주어졌을 때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3회차에서는 지정좌석으로 자리를 배치했습니다. 각 그룹의 사람들과 대화 공통 주제가 만들어지도록, 비슷한 회사 규모, 개발팀 규모, 사업의 도메인이 유사한 분들로 자리를 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하는 모든 참여자분들께 with CTO: 스태프가 직접 자리를 안내해 드리며, 먼저 도착한 같은 테이블 분들과 인사할 수 있도록 하여 초반의 어색함을 최소화하였고, 참여자분들의 만족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저녁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사, 다과, 음료일 겁니다! 인터뷰를 통해 1회차 모임에서는 네트워킹 시간이 될 21시까지 다과 이외에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참여자분들이 굉장히 배고프셨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2회차부터는 행사장 도착 직후 드실 수 있는 육회초밥, 다과, 커피를 제공하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피자와 맥주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이번 3회차에서도 도착 후 바로 드실 수 있는 에그드롭 샌드위치, 다과, 커피를 제공하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피자와 맥주를 제공했습니다.
만약 with CTO: 참여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저녁식사 전에 바로 오셔도 좋습니다!
더 나은 방향과 결과를 위한 새로운 시도
with CTO:가 6월부터 8월까지 월간 행사로 1, 2, 3회 모임을 연달아 진행하며 행사 준비, 운영에 대한 부분에서 급속도로 빠른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만큼이나 빠른 콘텐츠 고갈과 행사 퀄리티 유지에 문제를 느껴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with CTO:는 월간 행사가 아닌 분기별 행사로 변경됩니다. 다음 모임은 가을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미리 신청해 주시면, 행사 날짜가 확정되는대로 with CTO: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with CTO: 참여신청 링크: https://bit.ly/3YGvd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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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6일 오전 12:29
1. 우리는 어떤 저항감 없이, 심각한 감정의 동요 없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요즘 제가 뭐하고 있는지 근황을 전합니다. 당연히 10년째 패스파인더넷 공동대표로 여전히 있습니다.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신사업이나 신제품/서비스 발굴과 개발, 오픈이노베이션과 사내벤처 육성, 교육이나 워크샵, 컨설팅을 여전히 계속 하고 있고, 스타트업과
... 더 보기9년째 스타트업과 로컬 비즈니스를 육성하는 동시에 직접 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시드나 프리A, 시리즈A 단계 투자 대상으로 요즘 계속 지켜보고 있는 분야나 주제가 몇 있다. 작년과 올해초 이 바닥 투자 이야기하면서 이미 언급해오긴 했는데 아직 변동 없다.
수직형 AI 기술과 서비스은 몇년째 꾸준히 살피고 직접 투자도 진행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국 경제상황이 안좋다는 점에서 먹고 사는 문제, 의식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아이템을 선별해서 분석하고 투자도 집행했다. 같은 이유로 소비를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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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내가 진심으로 창업가이자 사업가로 리스펙트하고 사업피봇팅시 직접 엔젤투자를 한 홀릭스 박태영 대표가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이 IT동아와 함께 ‘2025년 스케일업 프로그램’에서 우리 회사가 사업 분석 컨설팅을 맡았던 포플러플래닛의 전문가 컨설팅을 맡아 진행했다. 포플러플래닛 대표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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