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인생은 한방 아냐. 기회는 항상 있다"[BC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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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이정재는) 인생은 한방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믿지요. (그러니) 본인 자신을 믿길 바랍니다. 기회는 항상 있어요”
2. “(사실 살다 보면) 늘 어려운 시기고, (저마다) 힘든 개개인의 사정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좋은 희망과 기회가 있으니까, 자신의 시간을 아끼지 말고, 자신의 시간을 계속 써도 아깝지 않은 일에 매진하세요. 그럼 분명 좋은 일이 있고, 큰 성과가 있을 겁니다”
3. “(저는)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감독이나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연기 외 다른 일을 한다면 제작 정도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죠"
4. “(그런 생각으로 영화 <헌터>의 초기 시나리오인 ‘남산'을 구매했는데, 작가나 감독을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포기할 뻔 했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도 하나씩 문제를 다 풀어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했고, 결국엔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까지 제가 다 하게 됐습니다)”
5. “(그렇게) 시나리오를 거의 4년간 썼는데, 그 시간 배우로서는 7~8개 작품을 했더군요. (영화 <신와 함께>에서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말이죠)”
6. “(처음엔 저도) 시나리오를 쓰면서 다른 작품을 하면, 집중력이 흐트려지지 않을까 우려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창작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영화인들은 일을 안할 때도 영화를 보거나 영화에 대해 생각하는게 일상인데 저 역시 그랬습니다”
7. “그리고 시나리오를 쓰는 게 촬영 중인 다른 작품의 연기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작품을 촬영을 하면서 시나리오를 쓰거나 (제작자로서) 기획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8. “(또한, <오징어 게임>이 대성공하고, 제가 감독한 <헌트>까지 칸에 출품하면서 더 큰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제가 희망을 잃고 포기했다면 이런 기회가 오진 않았겠지요)”
9. “(게다가 요즘 K-콘텐츠가 글로벌리 인기를 끌면서 해외) 호텔에 가면 현지분들이 비단 <오징어 게임>뿐 아니라 제가 못 본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대해 질문합니다”
10. “(해외 촬영) 현장에선 더하고요. 한국의 작가, 감독, 배우를 궁금해 하며 질문을 쏟아내죠. 무엇보다 그들은 한국에 와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길 바라더군요. 그들이 더 많이 한국에 올수록 서울 등이 국제도시가 될수 있겠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저는) 이 좋은 시대에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선배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이런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후배나 동료를 위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계속 도전하면 기회는 언제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 배우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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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9일 오후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