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돌풍, 럭셔리는 예외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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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2024 프리뷰 인 서울... 기은 인턴으로 일하던 시기라서 일을 못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마침 의무연차 쓰려던 날에 통역이 펑크가 났다며 연락을 받아 그냥 내친김에 대타로 가겠다고 해버렸다..ㅋㅋㅋㅋㅋ 아니 연차 써봐야 뭐 하겄슈..배까고 뒹굴거리는 것보단 이게 나응께...
사무국 통역 대타였는데 이게 섬유사업체 엑스포라서 그런지 다들 부산이나 대구분들이었다. 서울 오고 계속 바빠서 한 4개월 넘게 본가도 못가고 있었는데 뭔가 사투리를 들으니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꼈달까..?😂😂 아 그리고 요번에 일하면서 처음 알게 된 것이 있는데용...'어제 아래'라는 말이 사투리라면서요....? '그저께'밖에 모르더라구요 경기도 분들은..진심 제 21년 인생을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저 팀장님, 2번 부스 중국업체 어제 아래 서류 제출했다고 하시던데요?
👦🏻: 언제요?
😃 : 어제 아래요!
👦🏻 : 어제 아래가 뭐죠...?
😦: (......?)
암튼 이번에 일하면서 저 단어가 사투리라는 사실도 알아가서 다행이네요 껄껄....나름 고급 수준의 표준어를 구사한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한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이번엔 좀 일정이 바빠서 업체들 다 돌아다니면서 체크하고 설문지 받고 하느라 통역하고 쉬는시간엔 거의 엉덩이도 못붙이고 있었지만 그래도 대만이나 중국업체 위주의 엑스포는 처음이기도 했고, 섬유나 디자인쪽의 주제도 처음이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연차 야무지게 썼어..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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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8일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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