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넥스트 빅 씽, 배송과 물류>
대한통운으로 '물류'를 얻은 네이버가 이젠 '배송'을 책임집니다.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에 무려 400억을 투자하는데요, 이는 아마 중소소상공인들을 네이버 쇼핑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일배송 내지 퀵배송은 '신선도'가 중요하고, 이는 네이버가 현재 하고 있는 서울 여러 시장 - 네이버 쇼핑 연계 프로젝트에 힘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네이버 쇼핑 내지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셀러 중 몇몇을 테스트로 당일 퀵배송도 진행한다면 이것의 파괴력은 쿠팡의 그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퀵배송이 시급한 분야는 어디일까 물으면 아무래도 신선도가 중요한 '푸드'분야가 아닐까요? 네이버가 직접 음식을 배달하진 않더라도, 반찬 내지 시장 음식 등 기존 배달 앱에 포섭되지 않은 음식 분야를 공략하는 게 이것의 첫 스텝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