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롯데마트 올인사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슈퍼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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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롯데마트와 슈퍼, 이를 통합 소싱으로 극복해 낼 수 있을까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롯데마트가 "사과에 전부를 걸었다"라는 문구를 앞세워, '롯데마트 올인사과' 행사를 크기 밀고 있는데, 과일은 수산이나 정육에 비해 대규모 공급과 품질 관리에 용이한 데다가, 계절에 따라 핵심 품목이 달라 고객의 이목을 끌기 쉬우며, 무엇보다 작년 가을부터 금사과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가격 변동성이 큰 사과를 통해 자신들의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2️⃣ 그런데 이번 올인사과 행사가 더욱 흥미롭게 보이는 점은, 단지 마트에서 진행되는 것을 넘어 슈퍼와 롯데온까지 아우르도록 운영된다는 것으로, 실제 홍보 문구로도 가까운 롯데마트는 물론 롯데슈퍼 매장이나 롯데온에서도 살 수 있다고 알리고 있고, 각 사업부 별로 따로 움직이는 기존 대기업 문화 특성상 이는 정말 이례적인 일입니다.
3️⃣ 더욱이 구체적인 홍보 방식 또한 보도자료 배포가 아니라, 블로그 바이럴로, 그리고 그 내용도 행사는 물론 사과를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소개로 바뀌었다는 점도 좋은 포인트였는데, 다만 여전히 전체 매장에서 해당 행사 안내가 제대로 안된다는 점이나 네이버 검색어 연동에서 슈퍼는 빠진 점 등은 보완이 필요하나,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 계속 열린다면 추후 분명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기묘한 관점➕
그간 통합 소싱은 고객이 체감할 수 없는 운영적인 측면에 그치곤 했습니다. 양질의 물건을 더 효율적으로 가져와서 팔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채널간 연계는 미흡했던 건데요. 이번 올인사과는 분명 이런 틀을 깨뜨리고, 사업부간 유불리 비교 없이 진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듯 하여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마트-슈퍼간 통합은 롯데뿐 아니라 이마트도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데요. 이러한 멀티 채널 협업도 과연 향후 전체 유통 업계로 퍼져나갈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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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일 오전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