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주로 외국인 이용하던 게스트하우스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이용객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비어 있는 한옥의 활용 방법을 찾던 집주인 김영연씨는 ‘취향을 나누고 싶은 집주인이 호스트가 되어 거실을 연다'는 거실 공유서비스 플랫폼 ‘남의집’에 `한옥 유진하우스'를 올렸다. `한옥 유진하우스'의 여섯명 정원이 바로 찼다.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분당·의왕 등 먼 곳에서도 한옥으로 출근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외국계 정보통신(IT)기업에 다니는 임아무개씨는 “집에서 일하면 집중이 되지 않고 카페는 너무 시끄러워서 방배동 집에서 혜화동 한옥으로 출근했다. 일하다가 낯선 동네를 산책도 하니 업무 효율도 오르고 좋다”고 말했다." '남의 집 거실이 일하는 장소가 된다.' 집과 카페에서 일에 집중하는데 한계를 느낀 사람들이 남의 집을 빌려서 일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거실 공유서비스 플랫폼 ‘남의집’도 인기.

[이순간] 한옥으로, 빌라로… ‘남의 집’ 거실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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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 한옥으로, 빌라로… ‘남의 집’ 거실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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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오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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