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바라보는 '일 잘하는 개발자': 코드를 넘어선 가치 창출

일 잘하는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 일까요? 흔히 개발자를 평가할 때 코드의 품질이나 기술적 숙련도만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토스에서는 '일 잘하는 개발자' 란 코드 작성 외에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토스가 중요하게 여기는 개발자의 자질들입니다:


요구사항을 넘어서는 통찰력

일 잘하는 개발자는 단순히 요구사항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대신, 요구사항 속에 숨겨진 진정한 목적을 파악하고, 때로는 구현 없이도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현'을 넘어선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효율성과 가치의 균형

항상 효율성을 고민합니다. 예를 들어, "이 기능은 이렇게 하면 개발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 방식으로 시도해보고, 나중에 더 발전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와 같은 제안을 통해 극적인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메이커'로서의 개발자

토스에서는 개발자를 단순한 '엔지니어'가 아닌 '메이커'로 부릅니다. 이는 개발자가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용기 있게 의견을 내고, 이를 통해 자신과 동료의 시간을 절약하며 제품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빠른 런칭과 사용자 피드백의 중요성

제품을 빨리 런칭하고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부에서 생각하는 사용자의 의견은 실제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능을 짧고 빠르게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와같은 방식이 모든 조직과 제품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의 특성과 제품의 발전 단계에 따라 '일 잘하는 개발자' 정의와 역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능 중심 조직이고, 이미 완성도 높은 단계의 제품이라면 개발 전략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관점은 주로 '사일로' 라는 목적 조직과 제품 초기 단계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Cg8kvtgc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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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 오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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