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273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1085


여러분은 어떤 리더십을 좋아하나요?

개인 성향과 일하는 방식에 따라서 선호하는 리더십 유형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부모님을 선택할 수 없었던 것처럼 리더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여 행동의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것처럼 회사에서 리더와 소통하여 서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변화는 아프고 힘든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믿습니다.

리더가 변화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가 원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정의가 필요합니다. 남의 눈치를 살필 것 없이 내가 원하는 리더십 유형을 떠올려 봅시다. 먼저 태도는 어떠하면 좋을까요? 상냥하고 친절한 스타일, 우직하여 듬직한 스타일, 여우같이 꾀 많고 잘 맞춰주는 스타일 등 여러분이 ‘나’의 리더 태도 유형을 고를 수 있다면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업무를 논의하는 방식은 무엇을 선호하나요? 업무 내용 하나하나 코칭 해 주는 빨간펜 선생님, 너희에게 자유의지가 있으니 알아서 잘하라는 선한 목자, 모로 가도 성과만 나오면 된다고 이야기하는 물질만능주의자 등 같이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업무를 배우고 싶은 사람으로서, 성장을 만드는 방식으로서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리더와 함께 했을 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내가 만약 리더가 된다면, ’나‘는 어떤 리더십을 갖고 싶나요? 입장을 바꾸어 내가 ’나‘와 같은 구성원과 함께 협업해야 하는 리더라면, ’나‘는 구성원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내가 리더라면 어떤 액션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내가 팀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는데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최종 합격시킬 단 한 명의 후보자는 어떤 역량과 경험, 태도를 가진 사람일까요?

리더십 역할을 처음부터 맡게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다가 경험과 역량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맡게 되는 역할이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배워서 알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직접 경험해 봐야 비로소 알게 되는 영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타고난 성향과 재능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리더십도 진정한 리더가 되는 과정을 밟고 있는 여정 중일 것입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서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 구성원으로 협업하는 우리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와 원하는 리더십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내는 것이 나중에 우리가 리더가 되었을 때, 협업하는 구성원을 잘 이끌 수 있는 준비가 됨을 깨닫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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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6일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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