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디자인의 시작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응급실에 갈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응급실에 한 번이라도 환자나 가족으로 방문한다면 그 경험은 그야말로 혼란과 아우성입니다. 드라마에서 익숙한 장면처럼 "우린 언제 봐주냐?", "언제 치료해 주냐?"라며 간호사와 의사를 붙잡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 (1)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2)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정보비대칭성'에 기인합니다. 서울보라매병원 등에서는 TV 화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환자 별 주치의와 간호사 정보

  • 의사초진 - 혈액검사 - 영상검사 - 타과진료 - 입/퇴원 요청여부에 대한 현황 안내

  • 현재 응급실 혼잡도 - 몇 명의 환자가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가?

  • 중증 환자의 평균 체류시간

  • 중증 진료의 평균 진료시간

  • CT, MRI 검사의 평균 대기시간


[ 큐레이터의 문장 🎒 ]


포용적 디자인은 가장 아프고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의 경험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불편함을 디자인 솔루션으로 해소하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과거 서비스 디자인으로 불렀던 많은 과업들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조사 즉 'UX 리서치'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88293?lfrom=twitter&spi_ref=m_news_x

이 디자이너 다녀간 뒤 대형 병원 응급실 풍경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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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이너 다녀간 뒤 대형 병원 응급실 풍경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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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6일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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