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나우버스킹 인수…카톡 기반 웨이팅 서비스
한국경제
야놀자가 최근 큰 규모의 투자/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자금력이 필요한 업체들의 상황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투자/인수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수의 M&A를 빠르게 진행한 경험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지난 11일에는 카카오톡 기반 대기 고객 관리 솔루션 1위 업체인 '나우웨이팅'에 인수 조건부 투자를 진행하면서 푸드 영역으로의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현재는 해외여행 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에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참고로, 우리에게 친숙한 북킹닷컴, 카약, 아고다를 소유하고 있는 프라이스라인 그룹은 식당 예약 플랫폼인 오픈테이블(open table)을 2014년에 약 3조원을 들여 인수한바 있다. 지난 10년 동안 여행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북킹닷컴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한 여행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여행산업의 지도는 오프라인 기반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해 갔다. 여행사로 대변 되던 기존 사업자들도 늦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준비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로 여행산업은 완전히 재편 된 모습이다.
2020년 11월 15일 오전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