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0원 약속 깨”... 테이블 주문 기기·예약 앱, 자영업자 울린다
n.news.naver.com
기업들도 수익화를 하긴해야하는데, 워낙 사회적으로 예민한 업태라 그게 또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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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월평균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분식집 사장 A씨는 올해 초 ‘태블릿 주문 기기’를 도입했다. 주 20시간 일하는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에게 지급하는 80여 만원의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기기 사용료 월 1만원대’라는 광고를 보고 도입했지만, 비용이 계속 추가돼 결국 인건비보다 비싸졌다. 기기 수수료 75만원에 사용료 30만원, 인터넷 연결비 7만6000원까지 월 110만원이 넘는 고정 비용이 든 것이다. 여기에다 초기 도입 비용으로 설치비와 부속품 등 260만원까지 부담해야 했다. A씨는 “고장이 나서 AS라도 맡기려고 하면 고객 센터 연결도 오래 걸리고 또 비용이 든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아르바이트생 쓸걸 그랬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6426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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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1일 오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