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 세상속에 무엇이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나요?
요즘 사람들 가방에서 뭐가 보이시나요?
브랜드? 디자인?
저는 사람들의 가방에 붙어있는 캐릭터를 봅니다.
백팩부터 핸드백까지 저마다 다양한 캐릭터가 붙어 있어요.
어느새 캐릭터가 우리의 삶에 가까이 오게 되었어요.
세상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
하나의 브랜드가 된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제 마음 속에 떠오르는 캐릭터만 수십개,
그중에서 저에게 가장 특별한 캐릭터를 하나 골랐습니다.
바로 곰돌이 푸예요.
누구나 알고 있는 푸,
꿀을 좋아하는 푸,
배가 툭 튀어나온 노란곰.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알고 있는 캐릭터죠.
그리고 디즈니에서 제가 처음 만난 캐릭터였어요.
5년의 시간동안 푸를 세상 곳곳에 새기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어요.
글로벌에서 푸를 유아&키즈로 집중할 때
저는 다르게 영어덜트 여성의 마음에 새겨갔죠.
그리고 어느새 우리나라는 2030 여성들이 푸를 좋아하는
조금 특별한 나라가 되었어요.
(미키보다 높은 순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두권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대한민국에 푸를 새기는 시간동안
푸의 음악, 푸의 이야기, 푸의 어셋들과
함께 하며 그 안에 많은 감정이 새겨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것은
그 안에 나를 투영하고 그 안에서 공감하고
감정을 만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감정을 담아 함께했던 첫 캐릭터,
푸라는 브랜드를 골라 봤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새겨진 캐릭터 브랜드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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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는 무기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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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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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2일 오후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