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직원
K리그 프로그래머
월급이 적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 적은 없었지만…
그런 이유를 대봤으면 어땠을까 상상해 봤습니다.
“얼마나 올려주면 되는데?”
“50퍼센트요.”
한 번쯤 그렇게 말해볼 걸.
회사에서 인정하는 진짜 내 가치를 알 수 있을 테니깐.
하지만 저는 답을 알고 있기도 합니다.
“잘 가라.”
저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만약 제가 대체 불가능했다면…
어떤 이유를 대며 그만둔다고 말했든 간에 회사에서 먼저 제안 했을 겁니다.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그런 제안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언제든 대체 가능한 사람이었다는 것이 분명하므로.
https://jeho.page/essay/2024/10/29/irreplaceab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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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8일 오후 5:06
한편으로는 대체될 때 받게 되는 피해가 너무 큰 것도 오히려 새로운 도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더 가치 있는 하루를 위해 힘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