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won.xn--o39an2bqdw74b8te7xy.com/구직급여-수급-자격-및-신청-방법-고용24-교육-1차-후기/

구직급여 신청 방법 및 조건에 대한 안내

​

이번 글에서는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구직급여"의 신청 방법과 조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흔히들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실업급여"라 부르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퇴사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는 동안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구직급여"입니다. 따라서 "실업급여 신청"이 아닌 "구직급여 신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

상실신고 및 이직확인서 제출

​

첫 번째로 살펴볼 내용은 구직급여 신청 방법 중 하나인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신고와 이직확인서 제출입니다. 퇴사한 근로자가 직접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주가 이를 처리해야 하는데요. 이직확인서는 반드시 사업주를 통해 제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퇴사 후에는 "사장님, 이직확인서 제출(발급) 좀 해주세요"라고 반드시 요청해야 합니다. 이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이직확인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사업주가 고용센터에 이직확인서를 제출하면 접수과정은 보통 1~2일 이내에 이루어지며, 접수된 후 2~3일 이내에 처리됩니다. 이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구직급여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입니다. 이직확인서 처리는 고용보험이나 고용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직확인서상 이직 사유가 비자발적 사유(계약 만료, 권고사직, 해고 등)여야 하고, 피보험 단위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구직급여 신청 조건을 충족합니다.

​

개인 사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했거나 마지막 근로일을 기준으로 직전 18개월 동안 피보험 단위 기간이 180일 이하인 경우,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온라인 제출

​

구직급여 신청은 반드시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그러나 방문 전에 온라인을 통해 몇 가지 절차를 미리 처리해두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① 워크넷 구직신청 등록, ② 신청서 작성, ③ 신청자 교육 세 가지 과정이 포함됩니다.

​

우선 워크넷에서 구직 신청을 등록하는 방법은 워크넷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에서 '구직신청' 탭을 찾아 등록하면 됩니다. 이미 구직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는 이 과정을 무시해도 됩니다.

​

신청서 작성 및 교육 과정은 사실상 관할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해서도 할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미리 처리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용24 홈페이지의 실업급여 - 수급자격 탭에서 교육 및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니, 고용센터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처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고용센터 방문

​

앞서 설명한 온라인 절차만으로는 구직급여 신청이 완료된 것이 아닙니다. 워크넷 구직신청부터 신청서 및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실제로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최종 신청이 완료됩니다. 이때 방문날짜는 수급자격 신청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지정한 날짜에 방문하면 됩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

1차 실업인정일

​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구직급여 신청을 완료하면, 그 날이 곧 '신청일'이 됩니다. 신청일 다음 날로부터 14일 후가 1차 실업인정일이 됩니다. 이 기간 동안 구직활동을 해야 하며, 첫 번째는 온라인 집체교육으로 대체됩니다. 1차 실업인정일에 실업인정을 신청하면 첫 번째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여기까지가 구직급여 신청 방법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이었는데요. 구직급여 신청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가입니다. 따라서 퇴사 전 꼭 해당 조건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직급여 신청 방법은 여러 절차가 있으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적으로 준비하여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랍니다. 부디 이 안내가 여러분의 재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