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선언' 스포티파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사용자 수는 물론 인당 사용 시간도 같이 늘려야 할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한국에서도 무료 멤버십, '스포티파이 프리'를 출시하였는데, 광고를 들으면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간 명성 대비 지지부진 하던 국내 음원 시장 내 영향력을 확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멜론과 같은 로컬 서비스부터, 유튜브 뮤직까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 다시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배경에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상품 자체에 자신만이 있기에 일단 사용만 시킨다면 추후 유료 고객으로 전환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3️⃣ 다만 결국 관건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내느냐가 될 수밖에 없는데, 무료 요금제는 수익성이 프리미엄의 1/10에 불과하기에, 빠르게 매력적인 광고 매체로 자리 잡아, 고객들이 돈을 낼 때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팟캐스트 등 다른 기능들을 활용하여 사용 시간을 늘리는 노력들이 병행되어야 할 겁니다.

💡기묘한 관점➕

스포티파이를 썼던 이들은 입을 모아, 확실히 다른 음원 서비스들과는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최근에는 해외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팟캐스트 경쟁력을 늘리며, 오디오 콘텐츠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늘려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돈을 벌어야 유지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아직은 오디오 매체에 대한 광고 집행이 적은 국내에서 얼마나 유의미한 매출을 만드느냐가 성공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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