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케이스 스터디 자료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쉬운 스토리에 대해 남겨 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많은 고객 분들이 Alconost(알코노스트) 서비스를 찾아 주셨고 문의 주셨습니다. 먼저, 이 부분에 정말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여전히 번역에 대한 관심, 니즈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최근 문의를 주신 고객 분들은 엔터프라이즈급도 있었고 SMB도 있었습니다. 회사 규모를 떠나, 최대한 고객 분들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만족스러운 가격과 서비스 유형을 제공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단순히 견적, 서비스 소개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내부 논의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더욱 뚜렷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혹여 여러 메일을 보내면 고객 분이 불편해 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가치를 전달 드리기 위해 여러 팔로업 메일을 보냈습니다.
아쉽게도 그 계약들을 따지 못했습니다. 한 고객 분은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인사치레일 수도 있겠지만 그 말을 믿고 싶었고 믿어야 저 역시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계약을 딸 수는 없을 겁니다. 또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실망감도 큽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배우겠습니다. 모든 계약을 저만 따낸다면 오히려 자만, 교만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포츠 세계처럼, 패배하면서 배우고 발전하겠습니다. 저 혼자 회사의 가격, 서비스를 송두리째 바꿀 순 없지만, 고객 분들께 현명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그렇게 다가가겠습니다. 이것이 세일즈맨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책임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니어 세일즈로서 더욱 겸손해야 함을 느낍니다. 잘 된다고 으스대지 않고 너무 안 된다고 낙심하지 않도록 잘 관리 해야겠습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1월 7일 오전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