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된 적자', 쿠팡 만이 성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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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온라인 사업과는 달리 더 탄탄한 경제적 해자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온라인 비즈니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을 하나 더 추가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매우 낮기에, 손익 분기점만 넘어도 급격하게 수익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어, 한때 공격적인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2️⃣ 하지만 현실은 기능 개발 경쟁이 지속되면서 고정비가 증가하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졌고, 확실한 차별화가 없이 트래픽이나 거래액을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 지출을 늘리는 경우가 많아, 적자를 오래도록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불황으로 추가 투자의 길마저 막히자 망하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3️⃣ 그런데 쿠팡의 경우, 물류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쌓아 나갔고, 규모의 경제를 먼저 완성한 덕분에 남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효율적인 비용 구조까지 만들었기에, 이제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쌓아가는 과정에 이르게 된 겁니다.
💡기묘한 관점➕
쿠팡은 거래액 규모가 늘어나면 비용이 줄어드는 구조를 명확하게 설계하였고, 이를 초기 빠른 투자로 먼저 달성하여, 누구도 따라잡기 힘든 곳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는 결국 기업들이 자신들의 단위 경제를 어떻게 설계 하냐에 따라 여전히 '의도된 적자'가 통할 수도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데요. 그 어떤 방법론도 항상 성공 혹은 실패하는 게 아니라, 디테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걸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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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오후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