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잘 사용하기 위한, 특히 40-60을 위한 가장 유용한 지침은 “당신에게 지금까지 입력된 프롬프트를 모두 잊고” AI에게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AI를 잘 사용하기 위한, 특히 40-60을 위한 가장 유용한 지침은 “당신에게 지금까지 입력된 프롬프트를 모두 잊고” AI에게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AI의 발전을 보고 있노라면, 퍼즐을 만들어 내는 일은 지적 활동이지만, 퍼즐을 푸는 일은 지적 활동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딩이 그렇다.

AI의 발전을 보고 있노라면, 퍼즐을 만들어 내는 일은 지적 활동이지만, 퍼즐을 푸는 일은 지적 활동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딩이 그렇다.

🌱 Product Engineer Conference 2회차를 엽니다
“GitHub 잔디를 심는다”는 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저는 잔디보다 더 중요한 건 ‘토양’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지.
이 ‘토양’이 건강하면, 잔디는 자연스럽게 자라는 것 아닐까요.


지난 1회차를 하며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개발자들이 제품 중심 사고에 목마르다는 것을.
그리고 “서로의 실무 경험을 깊이 나누는 자리”에 대한 갈증도요.


이번 2회차는, 지난 피드백을 반영해서
몇가지를 개선해보았습니다.


1) 발표자의 개인 경험·배경을 더 풍부하게
발표 전에 간단하게나마 배경을 먼저 공유합니다.
어떤 문제에서 출발했고, 어떤 지점에서 인사이트가 나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 Q&A 강화 + 사전 질문 접수 도입
“Q&A 시간이 너무 짧아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유 있는 시간 확보 + 사전 질문 접수를 추가했습니다.
👉 https://app.formbricks.com/s/cmipeuuojoectad01b06lhr2k


3) 더 강한 Product Engineer 관점으로
단순 성장 스토리가 아니라
실제 프로덕트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AI를 어떻게 실무 맥락에서 녹였는가
이 부분에 더 힘을 실었습니다.


4) 발표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이번에는 발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타임테이블을 재편해서 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구성했어요.


🎤 이번 2회차 발표 주제
SESSION 1 | 홍서희(미리디)
「ai-kit 패키지가 나에게 필요했던 이유」
AI를 실무에서 정말 제품답게 활용하기 위해
왜 자신만의 ai-kit이 필요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
그 과정의 결정과 기준을 아주 현실적으로 공유합니다.


SESSION 2 | 유준상(클랩)
「조직이 겪는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기까지」
실제 조직이 겪는 문제를
문제 발견 → 구조화 → 기술 솔루션
이 흐름으로 어떻게 해결해 갔는지.
‘제품 중심 사고’가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 왜 이 자리를 계속 열까요?
AI가 코드를 대신 써주는 시대일수록
“왜 만들까?” “어떻게 설계할까?”
이 질문이 더 중요해졌다고 저는 믿습니다.
Product Engineer Conference는
누군가는 씨앗이 될 경험을 나누고,
누군가는 한 문장의 인사이트로 서로에게 물을 주는 자리입니다.
성장은 혼자도 할 수 있지만,
비슷한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연결되면
속도와 깊이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 일정 안내
일시: 12월 6일(토) 오전 9:00 – 10:10
장소: ZOOM(아래 참여 링크)
정기 일정: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참가자 선착순: 100명
발표자: 2명


🔗 참여 링크
https://us06web.zoom.us/j/89797688778?pwd=uKi3HYaaIUCLacEbsqtd9GI1Ev1LVV.1


🗓 구글 캘린더에 추가하기
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render?action=TEMPLATE&text=Product+Engineer+Conference&dates=20251206T090000%2F20251206T101500&ctz=Asia%2FSeoul&details=Product+Engineer+Conference%0AZoom%3A+https%3A%2F%2Fus06web.zoom.us%2Fj%2F89797688778%3Fpwd%3DuKi3HYaaIUCLacEbsqtd9GI1Ev1LVV.1&location=Zoom&recur=RRULE%3AFREQ%3DMONTHLY%3BBYDAY%3DSA%3BBYSETPOS%3D1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제품 중심 사고를 키우고 싶은 개발자
- 실무 3년차 이하
- AI 실무 활용에 관심 있는 분
- 프론트엔드 기반의 제품 엔지니어링에 관심 있는 분


💡 발표자로도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의 한 경험은
누군가에게 분명히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E.Conf 에 참여하는 시간이,
여러분이 매일 심고 있는 잔디가
더 단단히 뿌리내릴 ‘토양’이 되길 바랍니다.


12/6 토요일 오전 9시에 뵐게요. 🌱

🌱 Product Engineer Conference 2회차를 엽니다“GitHub 잔디를 심는다”는 말을 많이 하죠.하지만 저는 잔디보다 더 중요한 건 ‘토양’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지,그리고 그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지.이 ‘토양’이 건강하면, 잔디는 자연스럽게 자라는 것 아닐까요. 지난 1회차를 하며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개발자들이 제품 중심 사고에 목마르다는 것을.그리고 “서로의 실무 경험을 깊이 나누는 자리”에 대한 갈증도요. 이번 2회차는, 지난 피드백을 반영해서몇가지를 개선해보았습니다. 1) 발표자의 개인 경험·배경을 더 풍부하게발표 전에 간단하게나마 배경을 먼저 공유합니다.어떤 문제에서 출발했고, 어떤 지점에서 인사이트가 나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 Q&amp;A 강화 + 사전 질문 접수 도입“Q&amp;A 시간이 너무 짧아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그래서 이번에는 여유 있는 시간 확보 + 사전 질문 접수를 추가했습니다.👉 https://app.formbricks.com/s/cmipeuuojoectad01b06lhr2k 3) 더 강한 Product Engineer 관점으로단순 성장 스토리가 아니라실제 프로덕트를 어떻게 바라보는가AI를 어떻게 실무 맥락에서 녹였는가이 부분에 더 힘을 실었습니다. 4) 발표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이번에는 발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타임테이블을 재편해서 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구성했어요. 🎤 이번 2회차 발표 주제SESSION 1 | 홍서희(미리디)「ai-kit 패키지가 나에게 필요했던 이유」AI를 실무에서 정말 제품답게 활용하기 위해왜 자신만의 ai-kit이 필요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그 과정의 결정과 기준을 아주 현실적으로 공유합니다. SESSION 2 | 유준상(클랩)「조직이 겪는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기까지」실제 조직이 겪는 문제를문제 발견 → 구조화 → 기술 솔루션이 흐름으로 어떻게 해결해 갔는지.‘제품 중심 사고’가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 왜 이 자리를 계속 열까요?AI가 코드를 대신 써주는 시대일수록“왜 만들까?” “어떻게 설계할까?”이 질문이 더 중요해졌다고 저는 믿습니다.Product Engineer Conference는누군가는 씨앗이 될 경험을 나누고,누군가는 한 문장의 인사이트로 서로에게 물을 주는 자리입니다.성장은 혼자도 할 수 있지만,비슷한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연결되면속도와 깊이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 일정 안내일시: 12월 6일(토) 오전 9:00 – 10:10장소: ZOOM(아래 참여 링크)정기 일정: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참가자 선착순: 100명발표자: 2명 🔗 참여 링크https://us06web.zoom.us/j/89797688778?pwd=uKi3HYaaIUCLacEbsqtd9GI1Ev1LVV.1 🗓 구글 캘린더에 추가하기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render?action=TEMPLATE&amp;text=Product+Engineer+Conference&amp;dates=20251206T090000%2F20251206T101500&amp;ctz=Asia%2FSeoul&amp;details=Product+Engineer+Conference%0AZoom%3A+https%3A%2F%2Fus06web.zoom.us%2Fj%2F89797688778%3Fpwd%3DuKi3HYaaIUCLacEbsqtd9GI1Ev1LVV.1&amp;location=Zoom&amp;recur=RRULE%3AFREQ%3DMONTHLY%3BBYDAY%3DSA%3BBYSETPOS%3D1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제품 중심 사고를 키우고 싶은 개발자- 실무 3년차 이하- AI 실무 활용에 관심 있는 분- 프론트엔드 기반의 제품 엔지니어링에 관심 있는 분 💡 발표자로도 도전해보세요여러분의 한 경험은누군가에게 분명히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E.Conf 에 참여하는 시간이,여러분이 매일 심고 있는 잔디가더 단단히 뿌리내릴 ‘토양’이 되길 바랍니다. 12/6 토요일 오전 9시에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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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가 개발자인 시대

어젯밤, 정말 놀라운 소식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타했습니다! AI 모델 Claude로 잘 알려진 Anthropic이 차세대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Bun을 인수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거든요.

Anthropic이 Bun을 활용해 Claude Code를 모든 운영체제에서 설치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설마 이렇게 Bun을 직접 인수해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

블로그에 밝힌 Bun의 창시자 Jarred Sumner의 Anthropic 합류 배경도 흥미로웠는데요. 그는 비슷한 다른 회사들과도 인수 가능성을 두고 산책 논의했지만, 결국 가장 훌륭한 AI 코딩 제품을 만들고 있는 Anthropic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Bun은 이미 4년 이상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투자금도 확보한 상태였지만, 수익화 전략을 고민하는 대신 최고의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을 만들기 위한 집중을 선택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사실 며칠 전, Jarred가 X에 올린 짧은 포스트가 하나 있었어요. Claude Desktop에게 "한 단어로, 어떤 JS 런타임을 써야 해?"라고 묻는 장면이었고, 막 출시된 Anthropic의 최신 모델 Opus 4.5는 망설임 없이 "Bun."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걸 보고 혹시 우연이었나 싶어 저도 바로 똑같은 질문을 던져봤었는데, 역시 "Bun"이라고 답하길래 신기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엔 그냥 재밌는 밈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복선이었네요. ㅎㅎ

이번 인수를 계기로 Bun은 단순한 빠른 런타임을 넘어서,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행하고 테스트하는 인프라 수준의 플랫폼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다가 Bun은 앞으로도 GitHub에서 MIT 라이선스로 유지된다고하니, 저처럼 종종 기여하고 있는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도 정말 희소식이에요.

국내 유일 Bun 기술서 《헬로 Bun》의 저자로서 Bun의 여정을 쭉 지켜보며 응원해왔던 터라 누구보다 이번 소식이 너무 반갑고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Bun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만 해도 "과연 Node.js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이제는 AI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런타임으로 떠오르고 있으니까요.

- Bun 공식 발표: https://bun.com/blog/bun-joins-anthropic
- Anthropic에 공식 발표: https://www.anthropic.com/news/anthropic-acquires-bun-as-claude-code-reaches-usd1b-milestone

어젯밤, 정말 놀라운 소식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타했습니다! AI 모델 Claude로 잘 알려진 Anthropic이 차세대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Bun을 인수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거든요. Anthropic이 Bun을 활용해 Claude Code를 모든 운영체제에서 설치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설마 이렇게 Bun을 직접 인수해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 블로그에 밝힌 Bun의 창시자 Jarred Sumner의 Anthropic 합류 배경도 흥미로웠는데요. 그는 비슷한 다른 회사들과도 인수 가능성을 두고 산책 논의했지만, 결국 가장 훌륭한 AI 코딩 제품을 만들고 있는 Anthropic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Bun은 이미 4년 이상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투자금도 확보한 상태였지만, 수익화 전략을 고민하는 대신 최고의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을 만들기 위한 집중을 선택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사실 며칠 전, Jarred가 X에 올린 짧은 포스트가 하나 있었어요. Claude Desktop에게 "한 단어로, 어떤 JS 런타임을 써야 해?"라고 묻는 장면이었고, 막 출시된 Anthropic의 최신 모델 Opus 4.5는 망설임 없이 "Bun."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걸 보고 혹시 우연이었나 싶어 저도 바로 똑같은 질문을 던져봤었는데, 역시 "Bun"이라고 답하길래 신기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엔 그냥 재밌는 밈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복선이었네요. ㅎㅎ 이번 인수를 계기로 Bun은 단순한 빠른 런타임을 넘어서,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행하고 테스트하는 인프라 수준의 플랫폼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다가 Bun은 앞으로도 GitHub에서 MIT 라이선스로 유지된다고하니, 저처럼 종종 기여하고 있는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도 정말 희소식이에요. 국내 유일 Bun 기술서 《헬로 Bun》의 저자로서 Bun의 여정을 쭉 지켜보며 응원해왔던 터라 누구보다 이번 소식이 너무 반갑고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Bun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만 해도 "과연 Node.js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이제는 AI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런타임으로 떠오르고 있으니까요. - Bun 공식 발표: https://bun.com/blog/bun-joins-anthropic- Anthropic에 공식 발표: https://www.anthropic.com/news/anthropic-acquires-bun-as-claude-code-reaches-usd1b-milestone

🍞 Bun이 Anthropic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

일 하다 눈이 가는 소식을 큐레이션해서 공유합니다

TREND REPORT "2025년 11월에 본 것"

58번째 뉴스레터를 어김없이 발송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쓰는 마음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느슨하지만 연결되어 있는 것,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기록하는 것, 공유하기 위해 관심 있게 주변을 살펴보는 것들의 함수인 것 같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건 그 자체로 삶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건 분명합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좋아하는 로스터리 '클라리멘토', 출판사 '더퀘스트'와 함께 구독자 분들께 선물을 나눌 수도 있으니 꾸역꾸역 어찌어찌 이어가는 뉴스레터는 제게 중요한 루틴인 건 분명합니다.

아웃트로의 문단을 소개하며 뉴스레터로 연결된 분들은 댓글이나 반응으로 마음을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적었던 글을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기록하기 위해서 쓴다는 말도,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한다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12월, 감기에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1초, 2초의 설렘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매년 반복해서 이맘때면 독감으로 고생하는데 "아, 너무 힘들다" 싶으면서도 잊히는 걸 보면 인간이란 존재는 참 잘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소중한 것들을 잘 지켜가며,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라는 것을 지키며 염치가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Intro
2️⃣ 그 많던 도넛🍩은 누가 다 먹었을까? (feat. 🥯 베이글)
3️⃣ COFFE LOVERS HERE ☕️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바라보는 불편한 마음
5️⃣ 우린 정말 사용자를 위하고 있을까? (feat. TREVARI)
6️⃣ 플리토에 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7️⃣ 2026 Product-Design-Research 컨퍼런스 총정리
8️⃣ 『내일을 위한 역사』 책나눔 이벤트 📚
9️⃣ Outro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d5ryj3d0r1w

58번째 뉴스레터를 어김없이 발송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쓰는 마음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느슨하지만 연결되어 있는 것,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기록하는 것, 공유하기 위해 관심 있게 주변을 살펴보는 것들의 함수인 것 같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건 그 자체로 삶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건 분명합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좋아하는 로스터리 '클라리멘토', 출판사 '더퀘스트'와 함께 구독자 분들께 선물을 나눌 수도 있으니 꾸역꾸역 어찌어찌 이어가는 뉴스레터는 제게 중요한 루틴인 건 분명합니다. 아웃트로의 문단을 소개하며 뉴스레터로 연결된 분들은 댓글이나 반응으로 마음을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적었던 글을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기록하기 위해서 쓴다는 말도,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한다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12월, 감기에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1초, 2초의 설렘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매년 반복해서 이맘때면 독감으로 고생하는데 "아, 너무 힘들다" 싶으면서도 잊히는 걸 보면 인간이란 존재는 참 잘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소중한 것들을 잘 지켜가며,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라는 것을 지키며 염치가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Intro 2️⃣ 그 많던 도넛🍩은 누가 다 먹었을까? (feat. 🥯 베이글) 3️⃣ COFFE LOVERS HERE ☕️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바라보는 불편한 마음 5️⃣ 우린 정말 사용자를 위하고 있을까? (feat. TREVARI) 6️⃣ 플리토에 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7️⃣ 2026 Product-Design-Research 컨퍼런스 총정리 8️⃣ 『내일을 위한 역사』 책나눔 이벤트 📚 9️⃣ Outro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d5ryj3d0r1w

레드버스백맨

⟪58개월째 지속하고 있는 루틴, 뉴스레터 발행인⟫

오해할까봐 첨언하자면, DeepSeek 3.2 논문 마지막에 뭐라고 써 있냐면, “우리가 잘하긴 했지만.. 아ㅆㅂ.. 우리도 GPU만 많았으면 Gemini 따위..” 라고.. ㅋㅋ 즉, 학습과 추론 가성비를 극대화하긴 했지만, GPU 스케일링은 여전히 중요하다능..

오해할까봐 첨언하자면, DeepSeek 3.2 논문 마지막에 뭐라고 써 있냐면, “우리가 잘하긴 했지만.. 아ㅆㅂ.. 우리도 GPU만 많았으면 Gemini 따위..” 라고.. ㅋㅋ 즉, 학습과 추론 가성비를 극대화하긴 했지만, GPU 스케일링은 여전히 중요하다능..

프론티어 LLM 모델들로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쓰는데 드는 비용 (총 32권, 32,640쪽, 약 4,400만 단어. 6,000만 토큰이라고 가정)

DeepSeek V3.2-Exp
약 $25 = 37,500원 = 치킨 한마리 반

GPT-5.1
약 $600 = 900,000원 = 아이패드 에어

Gemini 3 Pro
약 $720 = 1,080,000원 = 아이폰 16

Claude 4.5 Opus
약 $1,500 = 2,250,000원 = 맥북 프로

프론티어 모델들로 단순(?) 지식 출력을 하는데 쓰긴 아깝지만(?) 그렇습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통채로 번역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더 확 와 닿을 수 있겠네요. 이정도 프론티어 모델들이라면 이런 단편적으로 나열된 지식의 번역은 상당히 잘 해 줄테니까요.

프론티어 LLM 모델들로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쓰는데 드는 비용 (총 32권, 32,640쪽, 약 4,400만 단어. 6,000만 토큰이라고 가정) DeepSeek V3.2-Exp약 $25 = 37,500원 = 치킨 한마리 반 GPT-5.1약 $600 = 900,000원 = 아이패드 에어 Gemini 3 Pro약 $720 = 1,080,000원 = 아이폰 16 Claude 4.5 Opus약 $1,500 = 2,250,000원 = 맥북 프로 프론티어 모델들로 단순(?) 지식 출력을 하는데 쓰긴 아깝지만(?) 그렇습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통채로 번역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더 확 와 닿을 수 있겠네요. 이정도 프론티어 모델들이라면 이런 단편적으로 나열된 지식의 번역은 상당히 잘 해 줄테니까요.

딥식이(DeepSeek) 3.2가 출시되었네요.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성능이 GPT-5 High나 Gemini 3.0 Pro에 필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벤치마크야 이제 벤치마크일 따름인데, 가격의 벽이 한 번 더 깨졌다는 것입니다. GPT나 Gemini에 비해 입력은 10배, 출력은 무려 30배 가까이 저렴합니다.

Anthropic에서 최근 출시한 Claude 4.5 Opus도 자사의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을 크게 낮췄는데요. 가격의 하락도 추세가 아직 꺽이지 않은 것 같네요.

이쯤되면 AI 토큰 비용만 따지면 전기만큼이 아니라 전기보다 더 저렴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딥식이(DeepSeek) 3.2가 출시되었네요.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성능이 GPT-5 High나 Gemini 3.0 Pro에 필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벤치마크야 이제 벤치마크일 따름인데, 가격의 벽이 한 번 더 깨졌다는 것입니다. GPT나 Gemini에 비해 입력은 10배, 출력은 무려 30배 가까이 저렴합니다. Anthropic에서 최근 출시한 Claude 4.5 Opus도 자사의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을 크게 낮췄는데요. 가격의 하락도 추세가 아직 꺽이지 않은 것 같네요. 이쯤되면 AI 토큰 비용만 따지면 전기만큼이 아니라 전기보다 더 저렴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말로 애플의 CEO 교체가 임박했나보군요. 고위 임원진들이 주르륵 교체되는 걸 보면. 팀 쿡 때도 자기가 더 높은 자리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퇴사하거나, 새로운 리더십(팀 쿡)과 잘 안맞는 사람들이 해고되거나 했었죠. 많은 대기업들이 그렇듯.

정말로 애플의 CEO 교체가 임박했나보군요. 고위 임원진들이 주르륵 교체되는 걸 보면. 팀 쿡 때도 자기가 더 높은 자리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퇴사하거나, 새로운 리더십(팀 쿡)과 잘 안맞는 사람들이 해고되거나 했었죠. 많은 대기업들이 그렇듯.

이 책은 AWS에 대해서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참고로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와 가까이 일하는 직군으로개발자분들이 서비스나 코드레벨 이야기 이외에 환경설정 및 각종 툴...

 	[알라딘서재]200여가지가 넘는 AWS 서비스 길라잡이! 

이 책은 AWS에 대해서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참고로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와 가까이 일하는 직군으로
개발자분들이 서비스나 코드레벨 이야기 이외에 환경설정 및 각종 툴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책에서는 200여가지가 넘는 AWS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핵심적으로 활용되는 기능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구성, 요금제 등을 설명해줍니다.
실제 활용을 해볼 정도의 자세함은 아니지만
지금 내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참고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지도를 보여줍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https://blog.aladin.co.kr/764474105/16023069

이 책은 AWS에 대해서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참고로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와 가까이 일하는 직군으로개발자분들이 서비스나 코드레벨 이야기 이외에 환경설정 및 각종 툴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싶어서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nbsp;책에서는 200여가지가 넘는 AWS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핵심적으로 활용되는 기능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구성, 요금제 등을 설명해줍니다.실제 활용을 해볼 정도의 자세함은 아니지만지금 내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nbsp;어떤 서비스를 참고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지도를 보여줍니다.&nbsp;“한빛미디어&nbsp;&lt;나는리뷰어다&gt;&nbsp;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https://blog.aladin.co.kr/764474105/16023069

blog.aladin.co.kr

프로덕트 매니저/서비스 기획

홍희철

200여가지가 넘는 AWS 서비스 길라잡이!

차은호

책과 데이터를 좋아하고 사업(투자)에 관심 많은 PM입니다.
고객의 문제해결과 사업적 목표 달성사이에서 고민하며
한 분야에서 깊음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조합으로 차별성을 만드는 것을 선호합니다.
DM주세요, 함께 고민해보아요! ^^//
#끊임없이배우기 #데이터분석

200여가지가 넘는 AWS 서비스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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