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개월간 다닌 건축 회사의
데이터 분석 인턴십 기간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그 동안 데이터 분석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그 동안 배운 교훈 5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해요.
1. 작은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시야를 먼저 확보하세요.
처음 일을 시작한 첫번째 주에, 잘못 입력된 데이터 오류 하나를 고치는 업무를 맡게 되었어요. 엄청 쉬워보이는 일이였지만, 그 오류를 고치기 위해 몇일 동안 전체적인 데이터 흐름과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그 뒤로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전체적인 데이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게 되었어요.
2. 기록하는 습관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요.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록]이라는 재료가 필요해요. 나만의 업무 지도를 만들어보세요. 문제를 해결한 뒤, 나만의 지도에 그 해결 방법을 기록해두면, 다시 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만의 업무 지도 안에서 해결책을 금방 찾을 수 있어요.
3. 멀티테스킹은 비효율적이지만,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여러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사실일 거에요. 하지만 그 비효율을 단순히 아는 것과 직접 느끼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전,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해보는 경험은 나중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어요.
4. 매니저와의 신뢰 비용과 소통 비용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인턴은 매니저의 입장에서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아요.
잘 모르는 영역도 많고, 쉽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매니저의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일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인턴이 작은 일이라도 매니저가 재확인하지 않도록 미리 소통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둘 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00% 일을 완성하기 전, 80%의 지점에서 한번더 매니저에게 확인 받아보세요. 일을 처리하는 시간과 단계가 확실히 더 줄어들거에요.
5. 다음 인턴들을 위해 가이드와 자료를 만들어두세요.
다음 인턴들을 위해 내가 헤멘 영역와 실수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이드와 자료를 제공해주세요. 저는 인턴 기간 중 저만의 [이슈 트래커 템플릿]을 만들어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문제] - [분석] - [해결책]을 기록해두었어요.
내가 헤멘 영역이 다음에 도착할 그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의 경험이 미래의 인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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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1일 오후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