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크리스마스 마켓,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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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밀도에 집중한 현대, 확산에 성공한 신세계, 그리고 애매해진 롯데
[아티클 3문장 요약📑]
1️⃣ 원래도 크리스마스는 가장 중요한 쇼핑 시즌 중 하나였지만, 특히 최근 수년간 국내 백화점 업계에선 자존심을 건 VMD 경쟁의 장이 되었는데, 먼저 포문을 연 건 미디어 파사드를 앞세운 신세계였지만, 요즘은 단지 시선을 끄는 걸 넘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경쟁의 중심이 옮겨 갔습니다.
2️⃣ 여기서 가장 앞서 있는 건 현대백화점으로, 마치 놀이기구 '지구마을'을 떠오르게 하는 섬세한 디테일의 팝업 <움직이는 대극장>으로 오픈 런에, 피켓팅까지 불러왔고, 반대로 롯데백화점은 상품 경험에 초점을 맞춘 대형 마켓을 조성하였지만, 익숙한 구성으로 다소 아쉬웠습니다.
3️⃣ 그리고 마켓에선 한발 뒤처진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돌고래유괴단과 손잡고 만든 대형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산타가 해킹한 것처럼 꾸민 것을 시작으로, 모델 카리나가 등장하는 브랜드 필름을 본점 미디어 파사드에서 공개하면서 대중적으로 크리스마스는 신세계라는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기묘한 관점➕
좋은 경험은 얼마나 밀도가 있느냐와 어디까지 확장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현대가 밀도에서 디테일로 앞서 나갔다면, 신세계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캠페인으로 누구보다 멀리 긍정적인 이미지를 퍼뜨리는데 성공합니다. 반면 둘다 애매했던 롯데는 다소 아쉬웠죠. 매년 진화해 가는 크리스마스 전쟁에서 내년에는 또 3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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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오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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