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상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언가를 하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2
따라서 명상은 스스로에게 돌아가기, 또는 스스로를 쉬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스스로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에는 어떤 행위가 필요합니다.
4
생각, 느낌, 행동, 지각은 모두 마음의 행위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런 행위들에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더 이상 행위로 여기지 않게 된 것일 뿐이지요.
5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즉 알아차림이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은 애쓰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경험입니다.
6
마음이 자신의 경험인 대상적인 내용에서부터 출발하여, 가장 깊은 곳에 있고 항상 존재하며 환원 불가능한 본질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을 동양에서는 '명상'이라고 부르고, 서양에서는 '기도'라고 불러왔습니다.
#알아차림에대한알아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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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오전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