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려면 베팅하라"...벤처투자 화두로 떠오른 '페이투플레이'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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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미국에서 진행된 벤처투자 중 17%가 직전 투자 때보다 낮은 기업가치로 진행되는 '다운라운드'로 집계됐다. 최근 10년새 최고치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다운라운드가 올해 하반기부터 급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다운라운드를 진행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치열한 '페이투플레이'(Pay-to-Play)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 페이투플레이란 말 그대로 '기존 주주의 위치를 지키고 싶다'(플레이)면 '투자를 하라'(페이)는 것. 주로 신규 투자자들이 기존 투자자들에게 요청한다. 내년 더 많은 다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페이투플레이와 관련된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412182034335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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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6일 오후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