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개 미팅, 15720분
작년에 Cal.com을 통해 진행한 멘토링과 코칭 시간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상위 1% 사용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놀라기도 하고, 동시에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이 외에도 디스코드나 개인적으로 메일을 통해 상담했던 시간들까지 생각하면, 제가 가진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참 보람찼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Giver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저 역시 대가 없이 무언가를 나눌 때마다 크고 작은 유혹과 실망을 마주하곤 합니다. 특히,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기대하는 태도를 접할 때는 지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Giver로서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Giver로 살아가는 데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나누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배우는 것이 많고, 관계의 깊이가 더해지며, 결국에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것을 나누며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Giver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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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8일 오전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