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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 명예의 전당 입성자는 미국야구기자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이치로는 전체 394표 가운데 393표를 획득했다. 만장일치 입성에는 1표가 모자랐다.
3. 2001년 메이저리그 입성과 함께 신인상과 MVP를 석권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과 통산 3천 안타의 대기록을 남겼다.
4. 이에 모두가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상했고, 남은 건 만장일치 여부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만장일치에 딱 1표가 모자랐다.
5. 이에 대해 이치로는 이렇게 말했다. “2001년 처음 메이저리그에 왔을 때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가 문제였죠"
6. "(그런 의미에서) 일본인 최초로 헌액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좋은 일뿐만 아니라, 힘든 일도 많았죠”
7. “(그런 상황에서) 한 걸음씩 전진해 오늘을 맞이한 것이기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격스럽습니다"
8. “(만장일치가 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로서는) 1표가 부족한 게 오히려 다행입니다”
9. “(불완전한 현실에서) 나름대로의 완벽을 추구하며 나아가는 게 인생입니다. 불완전하니까 오히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생각과 노력이 멈추니까요)”
10. “그래서 저는 불완전한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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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5일 오전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