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만든 전기차 국내 상륙”… 강남 한 복판서 만난 ‘포르쉐 타이칸’
Naver
1. 포르쉐는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카를 만든다. 2. 타협을 모르는 실력과 고집 덕에, '외계인을 고문해서 만든다'는 말이 늘 따라다니는 브랜드. 3. 타이칸은 포르쉐가 만든 전기차의 이름이다. '전기차'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친환경? 미니멀한 디자인? 테슬라? 넓은 공간? 포르쉐가 타이칸을 출시했습니다. 포르쉐가 만든 최초의 전기차예요. 동시에 전기차의 개념을 무자비하게 확장해버린 모델이기도 합니다. 타이칸의 감각은 이전의 어떤 차와도 다릅니다. 이전의 어떤 포르쉐와도 다르죠. 하지만 한 가지 똑같은 게 있습니다. 여전히 빠르고, 여전히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달립니다. 내연기관의 굉음이 아닙니다. 스타워즈에서 우주선이 급가속할 때 내는 딱 그 소리. 이제 그 소리를 자동차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포르쉐 같은 브랜드가 실현해 낸 미래는 이렇습니다. 타이칸의 의미, 전기차의 영토가 이렇게 넓어졌습니다.
2020년 11월 26일 오후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