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최근에 무슨 당근마켓에서 김치를 샀다며 식탁에 올려놨다.
당근마켓 메시지로 주문을 하면 그날 당일 김치를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준다.
일종의 make-to-order 방식인데 생각보다 김치가 맛있어서 놀라웠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그러더니 이모랑 당근마켓으로 김치를 팔아봐야겠다고 한다. 이모가 김치를 생산하고 엄마가 당일 배송을 하
는 방식으로 간단다.
근데 묘하게 잘 될 것 같아서 내가 여러가지로 도와주기로 했다.
ps. 이모는 식당 주방에서 오랜시간 일했었고 과거 엄마랑 동업해서 꽤 잘나가던 식당을 운영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