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야구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준 방식 1. 새내기 직장인들은 명함을 받으면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물론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돌린다. 2. (이처럼) 명함은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해당 조직의 구성원이 됐음을 자랑할 수 있는 수단이며, 작은 종이 한 장으로 소속감을 심어주는 도구다. 3. NC 다이노스는 창단 초기부터 선수단에게 명함을 지급했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만 해온 선수들은 명함을 받을 일도, 줄 일도 많지 않았지만, ‘팀 다이노스’의 일원이 되는 순간 모두가 같은 구성원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일반 프런트 직원처럼 명함을 준 것. 4. “우리 같은 회사원들은 명함을 받으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애사심이 생긴다. 선수들도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창단 때부터 진행해왔다” NC 홍보팀 관계자의 말이다. 5. 이외에도 NC는 구성원들이 우승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임을 심어주기 위에 노력을 기울였다. 6. 올해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1·2군 선수단 전원에게 태블릿PC를 지급했다. NC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D-라커’를 언제, 어느 곳에서든 구동해 자신은 물론 상대에 대한 전력분석을 편하게 하도록 만든 조치였다. 7. 또한, 선수 기호에 따라 원하는 제조사의 기종을 선택하도록 했다. 8. 한국시리즈(KS)를 앞두고 숙소를 선정할 때도 인근 숙소 중 최고를 선택했다. 일반적인 야구단 숙소의 비용보다 1.5배 정도가 더 필요했지만, 구단에서 (선수들을 위해) 기꺼이 투자했다. 9. 그렇게 NC는 두산 베어스와 KS 6차전에서 4-2로 이기며 만들어진 창단 첫 통합우승이다. 10. ‘팀 다이노스’는 한국야구에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NC V1] 선수에게 명함 주는 팀 다이노스, NC가 제시한 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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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V1] 선수에게 명함 주는 팀 다이노스, NC가 제시한 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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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오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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