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 MCN도 성장한다] 📰: 오리지널 랩은 무신사와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고영대 대표가 공동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고영대 대표는 ‘와디의 신발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5년간 약 15.5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스니커 헤드다. 또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10년 이상 서비스 부분의 기획, 마케팅, 글로벌 파트너십을 담당하면서 국내외 컨텐츠 및 패션 산업 트렌드와 시장 분석에 전문화된 남다른 커리어를 쌓았다. 무신사와 고영대 대표는 각각 패션 및 콘텐츠업계에서 축적해온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스트릿 문화를 중심으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한 콘텐츠 및 패션 분야에 전문화된 인플루언서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신규 브랜드 론칭 등 다각도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올 여름쯤 뒷광고 이슈만 뺀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배경에 사실상 MCN은 성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모바일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으니까요. 다른 성격의 서비스이긴 하지만 국민앱인 카카오톡보다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2배 이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콘텐츠를 더 소비한다는 건, 그곳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그들을 통해 비지니스를 창출하는 MCN에겐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성장 동력이죠. 또 하나 콘텐츠가 단순히 브랜디드 광고 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점점 발전되고 있고, 영상을 소비하는 유저들도 그러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블랭크와 같이 콘텐츠 커머스를 잘하는 회사들이 자리잡고, 라이브 커머스라는 키워드가 대부분의 기업과 브랜드가 한번쯤 시도해봐야 될 만한 마케팅/영업 솔루션이 되면서 출연진과 제작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MCN들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하나 장착하게 된 셈입니다. 패션은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가 중요한 대표적인 버디컬 시장입니다. 무신사 내부적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MCN 자회사를 두고 실제적으로 콘텐츠 생산과 소비 경험에 능숙한 경영자와 함께 한다면 점점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지가 클 수 밖에 없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