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 대상으로 내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AI와 로봇, 딥테크, 반도체가 아니라 K-컬처의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상/뮤직/패션/뷰티/푸드 영역과 제조 산업이다. AI, 로봇, 딥테크, 반도체 등은 핫하지만 이미 투자한 곳들 제외하고는 지금 하고 있듯이 컨설팅과 자문 대상으로만 가져갈건데, 그 분야는 이미 예비나 초기 스타트업이 진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괜찮은 곳이나 가능성 있는 곳들은 대부분 이미 2010년대 중후반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살아남은 곳들로 초기 단계를 넘어서서 막대한 돈이 필요한 '쩐의 전쟁'으로 돌입했고, 더불어 예비나 초기가 사업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들어낼 전문가나 개발자도 없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다 큰 돈 받고 회사에 다니거나 창업해서 지금 잘나가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회사 그만 두고 나왔거나 공대 출신에 학벌 빵빵한 몇몇 천재, 수재급 친구들이 한다고 하면 예외다) 그래서 해외진출이 유리해서 시장과 사업확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영역을 초기 투자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다. 같이 하기로 한 AC와 VC와 잘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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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4일 오전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