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현금 마케팅이 진짜 노린 건 DAU 확대가 아니었습니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적 판단이 뒤에 숨어 있었는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토스는 지난 2월 큰 화제가 된 '꽃돼지 저금통' 이벤트처럼 현금을 미끼로 사용자를 모으는 마케팅 캠페인을 자주 하는데, 이 덕분에 일간 방문자 수(DAU) 천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최근 6개월간 토스의 일간 방문자 수 자체가 850만 명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에, 방문자 수 증대보단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다.


2️⃣ 이는 바로 신규 앱 설치로, 토스는 이미 월간 방문자 수 천오백만 명을 훌쩍 넘은 뒤로도 계속 설치 건 수를 늘려오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바이럴 이벤트의 힘이 컸던 걸로 보이는데, 토스의 성장을 만든 이론에 따르면 신규 유입 규모에 따라 장기 성장성이 결정되므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애쓴 결과로 추정됩니다.


3️⃣ 또한 토스는 기존 사용자에게도 현금 넛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단순 유입보다는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예를 들어 쇼핑 탭을 4회 이상 방문하면 첫 구매 전환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진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이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가 대표적으로, 이처럼 철저한 분석 기반으로 현금 마케팅은 진행되어 온 겁니다.


💡기묘한 관점➕

본문에도 나오지만, 토스의 현금 마케팅과 쿠팡의 못생긴 디자인이 같은 결이라 생각하는데요. 너무 짜치기도 하고 때론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많은 실험 끝에 최적의 안으로 내려진 의사결정이라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다만 기억할 것은 아무리 효율이 좋은 액션이라도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킨다면 결국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으로, 최적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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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현금 마케팅이 진짜 노린 것은 1000만 DAU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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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9일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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