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착한 활동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가

[현대차 사륙, 사칠] 기업의 착한 활동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가  

필자는 매년 기업의 착한 활동을 소재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중 <코드네임 설리번>은 AI 컴퍼니로서의 브랜딩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돕는 AI’를 핵심 메시지로 설정하고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당시 캠페인의 핵심은 ‘설리번 플러스’라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앱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사진을 기부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이었습니다. 기업의 착한 활동을 ‘의인화 형태로 기획된 광고 영상’, ‘시각 장애인 유튜버를 통한 확산’, ‘공감대 높은 SNS 참여 챌린지’라는 방식과 ‘시각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돕는다’는 메시지의 공감 포인트를 통해 사랑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륙, 사칠>은 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다양한 기술이 녹아든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pVAmZaLw8

현대차 <사륙, 사칠>(자료=현대차 유튜브 채널)


‘현장에서 목숨을 걸면서 일하는 소방관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돕는다’ 

해당 캠페인은 기업의 착한 활동 중에서도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8대의 회복지원차를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소방청과 협의하에 해당 차량을 제작했습니다.  


현대차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소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만약 대놓고 기술적 특징을 강조하고 나열했다면 고객들에게 와닿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기술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메시지 속속 녹여냈을 때 기업의 착한 활동은 팬덤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당글은 디지털인사이트 <2025 팬덤을 만드는 기업의 콘텐츠 마케팅 전략> 시리즈에 연재한 기고글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s://ditoday.com/%ed%8c%ac%eb%8d%a4%ec%9d%84-%eb%a7%8c%eb%93%9c%eb%8a%94-%ea%b8%b0%ec%97%85%ec%9d%98-%eb%b8%8c%eb%9e%9c%eb%93%9c-%ec%ba%a0%ed%8e%98%ec%9d%b8/

팬덤을 만드는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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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6일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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