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읽는 뉴스레터인 모닝브루에서 WeWork의 post-IPO-fail saga를 잘 정리한 것 같아서 요약 및 공유. 결론: 위워크 투자사인 소프트뱅크가 지분 80% 정도를 $10+billion에 인수하기로 함. 1. 소프트뱅크는 이미 위워크에 $10.6 billion을 투자했음 2. 소프트뱅크는 위워크를 자회사로 간주하지 않을 계획. 위워크의 엄청난 손실을 소프트뱅크 대차대조표에 넣지 않기 위함. 3. CEO 아담 노이만은 $1.7 billion 어치의 구주 매각을 할 수 있게 됨. 구주 매각과 동시에 의장직, 의결권도 없어짐. 4. 위워크는 약 4,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 전체 직원의 약 30%. 소프트뱅크의 계획은... 1. 핵심 시장들의 공실률을 10% 미만으로 줄이겠다 (현재 20% 이상) 2. 중국 시장과 같은 비핵심 시장에서 엑싯. 3. 노이만은 board observer로서 이사회 참석은 할 것이나 의결권은 없음. 지분은 10% 미만으로 보유할 것이며, 2명의 이사를 선임할 권한도 갖고 있음. -- 내 생각에는 아직도 노이만은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 이사회 참석도 하고 두명이나 선임하면서 지분도 10% 안팎이라니. 형식적인 의장직과 의결권만 내려놨을 뿐이지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하는 것 같다.

SoftBank clinches WeWork takeover deal, bailing out co-founder

Reuters

SoftBank clinches WeWork takeover deal, bailing out co-fo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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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6일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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