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디터의 AI 기능들을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해본 경험 메모. 개인 취향이 크게 반영된 평가입니다.
VSCode Copilot: 처음의 깔끔하던 경험은 어디가고, 몬가 정신없어짐..
Windsurf: 온보딩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Cursor보다 약간 더 깔끔. 하지만 최적화가 덜 되어 있어서 느려지거나 어시스트하는게 몬가 일을 너무 번거롭게 만듬.
Zed: 에디터 경험은 제일 좋은데, AI 기능은 아직.. 있기는 하다..정도.
Cline: 개발자 장난감용으로 좋음.
Cursor: 최근에 기능 변경을 정신없이 왔다갔다해서 짜증나긴 하는데, 탭 자동완성 기능은 가장 편하고 성능도 좋음.
어차피 LLM 모델은 시중의 주요 모델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코드 베이스 참조 등의 기능도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해서 코딩 성능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음.
에이전트도 경향성만 약간 다르지 큰 차이는 없고, 실제 프로젝트에 쓰기에는 전부 아직 너무 리뷰에 시간을 더 쓰게 되어서 프로토타이핑에만 유용함.
아직까지 실서비스 프로젝트에 유용한 기능은 초안작성, 에러 물어보기, 탭 자동완성. 이 경험에서는 아직 Cursor 가 가장 좋음.
앞으로 서로 경쟁하며 계속 상향 평준화 될텐데, 기능적인 요소는 거의 같아질테고, 역시 결국은 UX 싸움이 될 것 같음.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4월 26일 오전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