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20년] 글로벌 K팝 팬 모이는 거대 포털…싸이 "한류 판도 바꿨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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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권력이 유튜브로 이동했습니다. 유튜브가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때 유튜브에 공중파 3사의 콘텐츠를 올리지 않겠다고 결의했던 과거가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방송국도 유튜브 내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튜브는 이제 방송국에서만 만들던 예능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켰습니다. 실제 백상예술대상에서 유튜브 콘텐츠가 수상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방송국의 PD, 연예인들의 유튜브 러시도 이어졌습니다.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사례처럼 그 과정에서 방송과 유튜브를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유튜버들은 방송으로 진출하는 등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는 흐릿해져 갑니다.
유튜브로의 진출은 글로벌화를 가속화시키는 효과도 낳았습니다. 따로 해외 진출을 할 필요 없이, 유튜브가 곧 해외 진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핑크퐁처럼 세계를 호령한 콘텐츠들이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갔습니다.
유튜브는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 유튜브가 만들어나갈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유튜브, 예능 주류 지형을 바꾸다
• 기존에는 방송사 PD와 스타가 예능을 만들었지만, 이제 누구나 웹 예능을 제작할 수 있음
• 대표 사례: 유튜브 예능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수상한 '피식대학 - 피식쇼'
2️⃣ 개그맨과 일반인 유튜버의 약진
• ‘숏박스’, ‘킥서비스’ 등 콩트 기반 웹 예능 인기
• 일반 유튜버도 성공:
o 진용진의 ‘머니게임’ (조회수 1,100만)
o 김계란의 ‘가짜 사나이’ (군대 체험 콘텐츠)
3️⃣ 방송인들의 유튜브 진출 확대
•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 성시경, 신동엽, 김대희 등 연예인 이름을 건 개인 채널 다수 등장
4️⃣ 자극성 논란도 증가
• 유튜브는 심의 규제가 약해 폭력성·선정성 콘텐츠에 대한 우려 존재
5️⃣ 글로벌 확장 가능성
• 유튜브의 자막 자동 번역 기능으로 세계 시청자와의 연결 용이
• OTT 플랫폼도 웹 예능 수급에 본격 참여
6️⃣ 아동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사례
• 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 158억 뷰 기록하며 글로벌 IP로 성장
•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구독자 2.5억 명 돌파
기사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1494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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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오전 6:07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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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1. 20대의 스티브 잡스가 했던 행동과 50대에 그가 보여주었던 효율적인 리더십을 혼동하면 안 된다.